가수 김흥국과 개그맨 조세호 /사진=스타뉴스
개그맨 조세호를 일약 '프로불참러'가 만들어낸 가수 김흥국이 조세호와 공동 CF를 찍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김흥국은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조세호가 떠서 좋다"며 "보람이 크다"고 말하며 웃었다.
지난해 '세바퀴'에서 김흥국은 조세호에게 뜬금없이 "안재욱 결혼식에 왜 안 왔냐"고 다그쳤고, 조세호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모르는 데 어떻게 가냐"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 '조세호 왜 안왔냐' 최근 네티즌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며 일종의 놀이로까지 번지고 있다.
김흥국은 "나는 솔직한 토크하는 사람"이라며 "대본대로 하지 않는다. 사람에 따라 프로그램에 따라 적응하면서 내 스타일대로 들이대고 있는게 먹히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흥국은 조세호가 주목을 받는데 즐거움을 나타내며 "조세호가 의리를 지켰으면 좋겠다. 광고 하나 잡아왔으면"이라고 말하며 호탕하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