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출신 힙합가수, 대마 밀수 혐의로 구속

임주현 기자  |  2016.05.06 10:11


아이돌 그룹 출신의 힙합 가수가 대마 밀수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고은석 부장검사)는 6일 해외에서 대마 20여g을 밀수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래퍼 최모씨(29)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과거 아이돌 그룹 멤버로 활동, 탈퇴한 뒤 힙합 앨범을 발매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말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대마를 구입한 뒤 국제우편으로 밀반입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밀수 과정에서 당국의 적발을 막기 위해 대금 결제를 복잡한 방식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씨는 지난 4월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가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최씨 외에 유명 힙합 가수와 아이돌 멤버 등이 대마 흡연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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