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블런트가 '캡틴마블'?..힘 얻는 이유

김현록 기자  |  2016.05.08 10:07
/AFPBBNews=뉴스1, 마블코믹스 /AFPBBNews=뉴스1, 마블코믹스


마블의 여성 히어로물 '캡틴 마블'의 주인공에 에밀리 블런트가 캐스팅 될 것이라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8일 외신에 따르면 최근 에밀리 블런트가 '캡틴 마블'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달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올 여름 안으로 여성 히어로물 '캡틴 마블'의 감독과 주연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후 연출을 맡은 여성 감독과 여배우의 이름이 같다는 소문이 돌았고, 영화팬들은 인디영화 감독인 에밀리 마카이클(Emily Carmichael)이 연출을 맡고 배우 에밀리 블런트(Emily Blunt)가 주연을 맡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에밀리 카마이클이 자신의 SNS에 "디즈니와 미팅하러 간다"는 글을 남긴 점 역시 팬들의 추측에 힘을 더하고 있다.

1983년생인 에밀리 블런트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시카리오:암살자들의 도시' 등을 통해 액션 여전사로서의 이미지까지 겸비한 할리우드 배우다. 2010년 존 크래신스키와 결혼한 에밀리 블런트는 현재 둘째를 임신한 상태. 최근 각종 시상식에 참석해 임신한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2019년 3월 개봉 예정인 '캡틴 마블'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니콜 펄먼과 '인사이드 아웃'의 멕 르페브가 각본을 썼다. 외계 에일리언과의 조우 이후 슈퍼 파워를 얻어 캡틴 마블이 되는 주인공 캐롤 댄버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에밀리 블런트 /AFPBBNews=뉴스1 에밀리 블런트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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