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개봉 4일만 200만 돌파..'국제시장'보다 빠르다

윤상근 기자  |  2016.05.15 15:54
/사진=\'곡성\' 포스터 /사진='곡성' 포스터


나홍진 감독 영화 '곡성'이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15일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곡성'은 이날 오후 2시 공식 개봉 4일, 전야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곡성'의 주역들인 나홍진 감독과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김환희, 장소연, 김도윤, 최귀화는 이날 열린 '곡성' 무대 인사 도중 관객들과 인증 사진을 촬영하며 200만 관객 돌파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곡성'의 이번 200만 돌파는 개봉 10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던 봉준호 감독 영화 '마더'보다 5일 빠른 기록이기도 하다.

앞서 누적 천만 관객을 넘어선 '국제시장'이 8일 만에, '7번 방의 선물', '변호인'이 6일 만에 200만 명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곡성'의 향후 흥행 성적이 어떠할 지 주목된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곽도원, 천우희, 황정민, 쿠니무라 준 등이 출연했다.

'곡성'은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아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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