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2' 강호동이 끌고 이수근이 밀고..기분좋은 케미

김미화 기자  |  2016.05.18 08:47
/사진=화면 캡처 /사진=화면 캡처


'신서유기2' 강호동과 이수근이 기분 좋은 케미를 전하고 있다.

지난 17일 오전 공개된 tvN go '신서유기2'에서는 중국 리장에서 드래곤볼 획득을 위해 미션 수행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신서유기 속 새로운 캐릭터를 맡게 되었고, 강호동과 이수근은 각각 손오공과 사오정에 낙점되었다. 특히 강호동은 손오공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쮸빠찌에(저팔계) 캐릭터가 합쳐져 '돈오공'으로 불리며 큰 웃음을 전했다.

강호동은 묵직한 존재감에도 불구하고 유독 운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응원하고 싶은 '짠내'나는 캐릭터로 웃음을 이끌었다. 이수근은 사오정 캐릭터를 소화하며 암전된 상태에서 오디오만으로도 배꼽을 쥐게 하는 등 제대로 풀린 입담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브랜드 스피드 퀴즈에서 한 편이 되며 명불허전 콤비로 활약, 유쾌한 시너지를 전하며 빛나는 호흡을 보여줬다. 특히 최선을 다해 온 몸으로 브랜드를 설명하는 이수근과 유독 브랜드 퀴즈에 약한 강호동의 고군분투가 보는 이들을 폭소하며 완벽한 케미를 선보였다.

긴 시간을 함께 호흡해 온 이들은 사사건건 티격태격하면서도, 적재적소에서 서로 밀고 당겨주며 '신서유기2'를 통해 유쾌함을 전하고 있다. 이에 이들이 앞으로 또 어떤 모험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신서유기2'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티빙, 네이버TV캐스트, 카카오 TV, 다음 tv팟, 곰TV를 통해 공개되며 금요일 오후 tvN을 통해 TV판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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