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아이들 키우며 좀 더 순수해졌다"

문완식 기자  |  2016.05.20 09:33


아이돌그룹 위너가 육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더 순수해졌다고 밝혔다.

위어는 20일 공개된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6월호 인터뷰에서 새롭게 시작한 JTBC 예능 '반달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강승윤은 아이를 키우는 도전에 대해 "이제까지 살면서 한 번도 우리가 어른이라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아이들 앞에서 처음으로 어른의 의미를 되새겨봤다"고 말했다.

이승훈은 "아이들에게 배울 점이 많았다. 그리고 아이들을 만나 멤버들이 좀 더 순수해진 것 같다"며 웃으며 답변했다.




이 기회에 결혼에 대해서도 생각해봤냐는 질문에 남태현은 "예전부터 일찍 결혼하고 싶었다. 결혼을 한다면 마음이 안정된다고 하던데, 그러면 더 음악에 더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긴다면 주저하고 싶진 않다. 물론 지금은 없다"고 말했다.



반면 송민호는 "결혼은 최대한 늦게 하겠다. 그 전에는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얘기했다.




강승윤은 향후 앨범 계획에 대해 "어제도, 오늘도 신곡 녹음을 진행했다. 새로운 곡을 쓰고, 녹음을 반복하면서 매일 밤을 지새운다. 그러다 보면 또 더 좋은 곡을 짓게 되고, 그 과정을 뫼비우스의 띠처럼 이어가고 있다. 앨범에 만족을 한가득 채워서 돌아오겠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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