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이야기3' 경수진 "첫 공포영화, 도전해보고 싶었다"

김현록 기자  |  2016.05.24 16:40
경수진 / 사진=이동훈 기자 경수진 / 사진=이동훈 기자


"도전해보고 싶었어요."

배우 경수진이 첫 공포영화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경수진은 24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무서운 이야기3:화성에서 온 소녀'언론시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무서운 이야기3' 중 '아웃레이지'에서 죽음의 위협에 시달리는 여주인공 수진 역을 맡은 경수진은 "공포영화는 처음이라 호기심이 많았다"며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경수진은 "촬영 현장 자체가 여유있지 않고 긴장의 연속이었다. 밤 촬영만 하다 보니 시간적 제약도 있었다"며 "현장이 열악하다보니 공포심이 더 잘 표출됐던 것 같다. 아무래도 그런 마음이 보이지 않았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무서운 이야기3:화성에서 온 소녀'는 '무서운 이야기'(2012)와 '무서운 이야기2'(2013)를 잇는 옴니버스 공포 시리즈. 여우골의 전설을 담은 공포설화 '여우골'(감독 백승빈), 질주 괴담 '로드레이지'(감독 김선),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감독 김곡) 등 3편으로 이뤄졌으며 민규동 감독이 브릿지를 연출했다. 오는 6월 1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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