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볼넷+'2루타 2개'+안타! ..타율 0.438↑(4보)

국재환 기자  |  2016.05.26 11:50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 /AFPBBNews=뉴스1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 /AFPBBNews=뉴스1


볼넷과 2루타 2개를 기록한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네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까지 뽑아냈다.

김현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9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세 타석에서 볼넷과 2루타 2방을 뽑아낸 김현수는 팀이 3-4로 뒤진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휴스턴의 네 번째 투수 윌 해리스를 상대한 김현수는 공 2개 만에 2스트라이크 노 볼의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다. 그러나 3구째 들어온 시속 82마일(약 132km/h) 커브를 절묘하게 밀어 쳐 좌익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로 연결시켰다.

이날 3안타를 기록한 김현수의 타율은 0.379에서 0.438로 뛰어 올랐다.

안타와 함께 1루에 안착한 김현수는 대주자 조이 리카드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