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10년 친구 좋은 점?..평생 해체할 일 없다"

김미화 기자  |  2016.05.26 16:01
어반자카파 / 사진=이동훈 기자 어반자카파 / 사진=이동훈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조현아, 권순일, 박용인)가 "우리는 평생 해체할 일이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어반자카파는 2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새 앨범 '스틸'(STILL) 음원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어반자카파는 친구끼리 함께 음악을 하는 장점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너무 오래 된 친구라 해체할 일 없다"라며 "함께 작업하면 싸우는 일도 없다. 계속해서 셋이 함께 음악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용인은 "우리는 서로 세게 말할 때도 짜증내지 않고 조용히 생각해보고 이야기 한다"라며 "그것이 우리팀의 장점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단점을 묻는 질문에 조현아는 "둘다 술을 너무 많이 마신다. 아침까지 술을 마셔서 계속 술 냄새가 난다"라고 답했다. 이에 권순일은 "둘이 아니라 셋 다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앨범은 어반자카파가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후 처음 발표하는 앨범. 권순일이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널 사랑하지 않아'는 어반자카파 특유의 발라드 색깔이 묻어나는 가슴 아픈 이별 노래다.

배우 유승호가 뮤직비디오 주연을 맡아 이별을 예감하지만 쉽게 내색하지 못하는 내면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어반자카파는 2009년 '커피를 마시고'로 데뷔해 8년째 활동하고 있다. 높은 음역대를 넘나드는 소프트한 보이스의 권순일과 파워풀한 보컬 조현아, 그루브한 매력적인 저음의 박용인 등 각기 다른 개성의 세 멤버가 모여 싱어송라이터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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