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민, 우측 팔꿈치 내측 인대 미세 손상.. '재활 8주'

고척=김우종 기자  |  2016.05.26 18:33


전날(25일)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하영민(21)이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넥센 히어로즈는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넥센은 하영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하영민은 전날(25일) 한화전에서 6회 1사 1루 상황서 마운드에 올랐으나 7회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뒤 교체됐다.

넥센 관계자는 "김진섭 정형외과서 진찰을 마쳤다.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여유 있게 회복 기간을 잡았다. 8주 이후에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이며, 우측 팔꿈치 근육을 단련시키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 별도의 수술은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영민은 올 시즌 11경기에 출전, 1승 1패 평균자책점 3.14(28⅔이닝 10자책), 9볼넷 15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특히, 불펜에서 최대한 길게 이닝을 끌어주면서 넥센 마운드에 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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