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점' 한화 양성우 "선배들과 늘 해보자는 의식 있다"

대전=김우종 기자  |  2016.05.27 23:02


멀티히트 포함 3타점 1득점 활약을 펼친 양성우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화 이글스는 27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11-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최근 2연승을 질주, 13승1무31패를 기록하게 됐다. 리그 최하위. 반면 롯데는 22승24패를 기록하며 연승 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경기 후 양성우는 "오늘 처음 접해본 투수들이어서 공을 최대한 끝까지 많이 보려고 했다. 오늘 첫 번째 안타를 쳤던 볼이 포크볼이었기 때문에, 두 번째 승부서는 속구가 들어올 거라 예상하고 기다려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최근 타격감이 좋은 것에 대해서는 "특별한 비결보다는 눈에 잘 보이는 공은 자신 있게 스윙하려고 한다"고 말한 뒤 "모자에 '항상 겸손하게' 라는 문구를 적었는데, 늘 이걸 보며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최근 우리 선수들이 연패에 빠졌을 때 선배들과 어린 선수들이 같이 해보자는 의식이 늘 있었기 때문에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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