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미녀공심이' 남궁민·온주완, 민아 두고 신경전..복병은 서효림

김소희 인턴기자  |  2016.05.30 06:35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남궁민과 온주완이 민아를 두고 본격 신경전을 시작했다. 여기에 서효림까지 가세해 사각 관계가 예고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는 안단태(남궁민 분)가 자신이 팔을 다쳤다는 것을 빌미로 공심(민아 분)과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안단태는 팔을 다쳤다는 핑계로 공심과 함께했다. 안단태는 공심에게 "다른 남자를 만나지 말라"며 "공심 씨가 다른 남자와 영화를 보는 바람에 싸워서 팔이 이렇게 된 것 아니냐"고 불평하며 은근히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안단태는 공심이 자신이 팔을 다쳤다고 믿고 옷도 입혀주고 국수도 직접 먹여주자 이런 상황을 즐겼다. 하지만 안단태는 동네 꼬마가 남기고 간 게임 한 판을 깁스를 벗고 하던 중 공심에게 걸려 그의 분노를 샀다.


이후 안단태와 석준수의 라이벌 관계가 시작됐다. 안단태는 석준수(온주완 분) 회사에 가서 회사 식당에서 밥을 사달라고 했다. 식당에서 둘은 공심과 마주쳤다. 함께 밥을 먹던 중 안단태와 석준수는 신경전을 벌였다. 안단태가 자신이 커피를 사겠다고 하자 석준수가 회사카드로 결제하면 된다고 맞수를 둔 것. 결국 둘은 농구 대결까지 갔다. 이에 공심은 "그냥 제가 커피 사면 안 되냐"며 푸념했다. 공심은 석준수가 골을 넣으면 좋아했지만 안단태가 골을 넣으면 표정을 찡그렸다. 공심의 마음은 여전히 석준수를 향해있었다.

공심은 석준수의 레스토랑 공사장에게 그의 음식을 맛보고는 당장에 집으로 달려가 다시 쿠키를 만들어 그에게 선물했다. 하지만 공심은 안단태에게도 선물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석준수에게 준 쿠키처럼 예쁘지는 않지만 커다란 쿠키 하나를 포장해 선물한 것. 그러던 중 석준수는 요리 연습을 하다 갑자기 현기증으로 쓰러졌다.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석준수가 자신이 준 쿠키 때문에 쓰러졌다고 생각한 공심은 석준수가 있는 병실로 달려갔다. 뒤늦게 병실을 찾은 안단태는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속상해했다.


이후 병실에서 공심과 밖으로 안단태는 바쁘다며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은 공심에게 "내 전화는 안 받고 병실에 있었구나"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며 투덜거렸다. 공심은 자신이 하나하나 다 설명할 필요 없는 것 아니냐며 그냥 집으로 가버렸다. 다음날 안단태는 공심의 편의점 친구가 어젯밤 공심이 회사에 급하게 출근했다는 말을 듣고 자신이 실수했음을 알게 됐다.

석준수는 공심이 아닌 공미와 심상치 않은 인연을 맺게 됐다. 석준수는 쓰러진 자신을 구한 사람이 공미(서효림 분)라는 사실을 알고 감동했다. 그는 공미에게 전화에 고마움을 전하며 어떻게 자신의 레스토랑까지 온 것이냐고 물었다. 공심의 전화를 받고 현장에 갔던 공미는 "우연히 지나다가 공방 의자를 보고 인사차 들렸다가 화재가 난 것을 봤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에 서서히 공심을 향하고 있던 석준수가 마음을 바꿀지, 또 공심이 일편단심 안단태의 마음을 언제 알아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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