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특별수사' 영남제분 여대생 살인사건 영화화

전형화 기자  |  2016.05.30 08:45


영남제분 여대생 살인사건이 영화로 제작돼 관객과 만난다.

6월16일 개봉하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이하 특별수사, 감독 권종관)는 영남제분 여대생 살인사건, 익산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등 실제 사건들을 모티프로 제작돼 눈길을 끈다.


'특별수사'는 권력과 돈으로 살인까지 덮어버린 재벌가의 만행을 파헤치는 사건 브로커의 수사극을 다룬 영화. 김명민과 김상호, 성동일, 김영애 등이 출연했다.

권종관 감독은 "어떤 한 사건을 놓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고는 할 수 없지만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사건들이 영남제분 살인사건, 익산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등을 모티프로 해서 만들었다"고 밝혔다.


현실에서 공분을 일으킨 사건들을 영화로 제작해 통쾌한 응징을 보여주겠다는 것. 과연 이런 구상이 관객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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