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님과 함께' 무뚝뚝한 허경환 '최고의 사위' 등극

박경식 인턴기자  |  2016.06.01 06:59
사진=JTBC \'최고의사랑\'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최고의사랑' 방송화면 캡처


'님과 함께'에서 무뚝뚝한 모습만 보여주던 허경환이 최고의 사위로 등극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는 윤정수와 김숙, 허경환과 오나미 커플이 서로의 짝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정수는 꽃구경이 가고 싶다는 김숙의 말에 꽃 박람회장을 찾았고, 한창 꽃 구경 중 "노후에 꽃집을 차리는 게 희망이다"는 말로 김숙을 당황 시켰다.

윤정수의 돌발적인 고백에 김숙은 " 하는 거 보면 내가 꽃가게 차려준다"며 꽃꽂이 체험장으로 찾아갔다.


김숙의 긍정적인 반응에 윤정수는 체험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꽃꽂이를 완성했지만 윤정수의 꽃꽂이를 본 꽃꽂이 선생은 0점을 부여했다.

선생은 "남자 분이 이 정도면 잘하신 거다. 꽃을 이렇게 꽂으신 것만으로도 훌륭하다"며 윤정수에게 굴욕적인 발언을 했다.


평가를 들은 김숙은 "꽃가게가 가능할 거 같냐"라며 선생에게 물었고, 선생은 "많이 힘들다"고 말해 또 한 번 윤정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날 호수공원을 걷던 윤정수와 김숙은 궁중의복체험을 할 수 있는곳을 발견했고 서로가 원하는 의복을 입고 다시 만나자고 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김숙은 왕의 옷을 입었고 윤정수는 중전의 옷을 입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윤정수에게 중전을 외치며 따라다녔고 윤정수는 이런 김숙에게 "전하"라고 외쳐 최고 커플의 조합을 보여줬다.


한편 갑작스러운 오나미의 어머니 방문에 안절부절 못하며 허경환은 어려움을 겪었다. 허경환을 직접 만난 어머니는 "우리 나미가 못생긴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거부하냐"라며 평소에 허경환의 행동에 불만을 가졌다.

어머니는 "만나면 패주려고 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머리도 직접 묶어주고"라며 처음보다 많이 바뀐 허경환을 칭찬하기도 했다. 허경환은 "어머님이 나미보다 훨씬 더 예쁘신 거 같다"고 말하며 잃었던 점수 만회에 최선을 다했다.

일이 바빠서 서울구경을 꿈도 못 꾼다는 어머니를 위해 허경환과 오나미는 어머니를 위해 서울구경에 나섰고 함께 남산 케이블에 오른 어머니는 "내가 사위가 생기면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며 허경환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남산구경에 이어 저녁 식사 자리를 마련한 허경환에게 어머니는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내기도 했다.

어머니는 "결혼은 일찍 할 거냐 늦게 할 거냐 나미가 결혼할 때 나는 공주 사거리에서 춤을 추겠다"며 부추겼다. 이에 당황한 허경환은 "제가 36살인데 목표는 38살에 결혼하는 것이다"고 답했다.

허경환은 어머니에게 "요즘은 나미에게 잘해주고 있다. 벽을 치지 않겠다"고 말했고 어머니는 "서운했던 적이 많았다"며 "고맙다"고 얘기해 훈훈한 장면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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