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별난 가족' 김진우, 이시아 가족과 약속 또 어겨 '갈등'

박경식 인턴기자  |  2016.06.03 22:05
사진=KBS 사진=KBS


'별난 가족' 김진우가 연인 이시아의 가족과의 약속을 또 지키지 못해 갈등을 겪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1TV '별난 가족'(극본 손지혜, 정지은 연출 이덕건)에서는 폭력 시비에 휘말리며 상견례에 참석하지 못했던 구윤재(김진우 분)가 또 다시 강단이(이시아 분)의 가족과의 약속에 불참했다.


이날 방송에서 폭력 시비로 강단이 가족과 상견례가 무산됐던 구윤재는 다시 강단이의 집에 초대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강단이와 돌연 약속을 취소하고 부사장 정주란(김경숙 분)의 집에 갔다.

정주란은 구윤재를 불러 "괜찮으면 식사 초대를 하고 싶다. 오늘 저녁에 어떠냐"고 물었다. 구윤재는 선약이 있다며 거절했지만 이내 "약속 취소하고 부사장님 댁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정주란의 집으로 가기로 한 구윤재는 강단이를 만나 "단이야 미안한데 오늘 너희 집에 못 갈 거 같아 갑자기 부사장님이 밥을 먹자고 하네"고 말했고, 강단이는 "우리 오빠 너무 바쁜 거 아니야"라며 아쉬워했다.

구윤재가 집으로 못 온다는 소식을 들은 박복해(반효정 분)은 "얼마나 중요한 약속이길래 어른하고 한 약속을 두 번씩이나 어기느냐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라며 화를 냈다.


퇴근한 강단이에게 잔뜩 화가 난 엄마 박복해는 "윤재는 무슨 중요한 일이 있어서 약속을 취소한 거야"라며 물었고, 강단이는 "오늘 부사장님과의 약속이 있어서 그렇다"며 말했다.

하지만 박복해는 "부사장하고의 약속이 나하고 한 약속보다 중요한가 보다"며 비아냥거렸다.

다음날 강단이는 구윤재가 밖이 아닌 부사장의 집까지 찾아가 저녁을 먹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고 "거짓말을 못 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오빠 정말 실망이다"라며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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