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삼시세끼' 고창편의 손호준, 차승원, 유해진, 남주혁(왼쪽부터) /사진=tvN
'참바다' 유해진이 고창과 울산을 오가며 tvN '삼시세끼' 촬영에 나서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13일 관계자에 따르면 유해진은 지난 11일 '삼시세끼' 고창편 촬영에 전격 합류했다.
'삼시세끼' 고창편은 이에 앞서 10일 고창 구시포항에서 차승원, 손호준, 남주혁이 처음 만나 촬영을 개시했으며 유해진은 영화 '공조' 촬영으로 촬영 참여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여기서 그칠 '참바다'가 아니었다. 유해진은 '공조' 측에 스케줄 조정을 부탁했고, 11일 촬영에 합류했다. 유해진의 깜짝 등장에 제일 반긴 것은 '차주부' 차승원. 차승원은 집 나갔던 남편이 돌아온 듯 유해진을 반겼다는 후문이다.
유해진은 그러나 이튿날인 12일 다시 울산으로 돌아가야 했다. '공조' 촬영 스케줄상 고창에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었기 때문. 유해진은 12일 울산으로 돌아가 다시 '공조' 촬영에 합류했다.
유해진의 '삼시세끼' 고창편 출연은 여기서 그치지 않을 예정이다. 영화 스케줄이 허락하는 한 다시 고창으로 컴백하겠다는 것이 유해진의 각오다.
한 관계자는 "유해진의 '삼시세끼' 사랑이 대단하다"며 "고창과 울산을 오가는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삼시세끼'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강행군을 결심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삼시세끼' 고창편은 7월 1일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