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후배들 연기 다 잘해..세계 내놓아도 손색 없어"

윤성열 기자  |  2016.06.24 12:38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59년간 연기 인생을 걸어온 배우 안성기가 후배들의 연기에 대해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다"고 치켜세웠다.

안성기는 영화 '사냥' 개봉을 앞두고 24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안성기는 후배 배우들에 대해 "전부 연기를 잘한다"며 "너무 근사한 연기를 하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그는 "다들 굉장히 프로페셔널하고 집중력 있게 연기한다"며 "예전에 내가 그 나이일 땐 시스템 자체가 여건이 안됐던 것도 있었지만, 지금 배우들의 능력은 세계 어디에다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안성기는 이어 "예전에 내가 이런 배우들과 경쟁했으면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며 "그 당시엔 배우들 자체가 많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산에 오른 엽사들과 그들의 악행을 지켜본 사냥꾼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다룬 영화다. 안성기를 비롯해 조진웅, 손현주, 한예리, 권율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오는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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