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김성근 감독 "카스티요, 기대한 대로 잘 던졌다"

대전=김우종 기자  |  2016.06.25 20:41


한화 김성근 감독이 데뷔전에서 강렬투로 승리를 따낸 카스티요를 칭찬했다.

한화 이글스는 25일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8-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전날 패배를 딛고 27승2무39패를 기록했다. 리그 순위는 최하위. 반면 롯데는 전날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31승39패를 기록했다.

한화 선발 카스티요는 최고 구속 159km를 마크한 가운데,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며 데뷔승을 따냈다. 총 15안타를 몰아친 타선에서는 이용규와 로사리오가 나란히 4안타 맹타를 휘두른 가운데, 양성우가 3안타를 터트렸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선발 카스티요가 기대한 대로 잘 던져줬다. 생각보다 차분하게 잘 운영해줬다. 앞으로 기대가 된다. 송광민의 멀티포와 이용규의 홈런이 컸다. 로사리오의 적시타도 좋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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