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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개봉 25일만 400만 돌파..김민희 스캔들 파장 없다

'아가씨' 개봉 25일만 400만 돌파..김민희 스캔들 파장 없다

발행 : 2016.06.26 01:12

김미화 기자

올해 개봉한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첫 400만 돌파

/사진='아가씨' 포스터
/사진='아가씨' 포스터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누적 관객 400만을 돌파했다.


2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가씨'는 지난 25일 5만 982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400만 5480명을 기록했다. 지난 1일 개봉 후 25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이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 전작 '박쥐'(223만명)을 비롯해 '친절한 금자씨'(312만명), '올드보이'(326만명)를 넘어서며 흥행 질주 중이다. 박찬욱 감독의 최고 흥행작 '공동경비구역 JSA'(약 583만명)를 넘을지도 관심 포인트다.


'아가씨'는 최근 여주인공 김민희가 유부남 영화감독 홍상수와 불륜설에 휩싸였음에도 불구, 스캔들의 영향을 받지 않고 순항하고 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민희를 비롯해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이 주연을 맡았다. '아가씨'는 앞서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사상 최고 개봉 첫 주 스코어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개봉 4일째 100만, 6일째 200만, 12일째 300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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