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보스턴전 1안타 1도루 타율 0.237↓..팀은 대승

한동훈 기자  |  2016.06.26 14:04
추신수. /AFPBBNews=뉴스1 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3경기 연속 안타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5타수 1안타를 기록, 시즌 타율은 0.241에서 0.237로 떨어졌지만 팀은 10-3으로 크게 이겼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실책으로 출루해 도루까지 성공하며 빅이닝의 발판을 마련했다.


첫 타석 내야땅볼, 두 번째 타석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3-2로 앞선 5회말 레드삭스 유격수 잰더 보가츠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이안 데스몬드 타석에 2루까지 훔쳤다. 노마르 마자라 타석에는 패스트볼까지 나와 3루까지 갔다. 2사 3루에서 터진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로 추신수는 홈을 밟았다.

4-2로 점수를 벌린 레인저스는 이후 프린스 필더의 중전안타, 1루수 헨리 라미레즈의 실책을 엮어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엘비스 앤드루스가 싹쓸이 3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추신수는 6회말 1사 후에 중전안타를 친 뒤 다시 2루를 노렸으나 이번에는 실패했다.

레인저스는 8-2로 앞선 6회초 2사 1, 2루서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적시타를 맞아 1점을 줬지만 7회말 루그네드 오도어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2점을 더해 레드삭스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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