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 감독 "카스티요, 좀 더 지켜봐야 해"

대전=김우종 기자  |  2016.06.26 16:55
25일 경기 후 인사를 나누고 있는 한화 김성근 감독(좌)과 카스티요. 25일 경기 후 인사를 나누고 있는 한화 김성근 감독(좌)과 카스티요.


한화 김성근 감독이 새 외인 카스티요에 대해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화 이글스는 26일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전날(25일) 한화의 새 외국인 투수 카스티요는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최고 구속 159km를 마크한 가운데,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며 데뷔승을 따낸 것이다.

26일 경기에 앞서 한화 김성근 감독은 카스티요에 대해 "전날 보니, 자기가 잘 알아서 경기 운영을 하는 것 같다"고 칭찬하면서도 "스트라이크 존은 타자에 따라 달라지니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김 감독은 "송광민이 잘해주고 있다. 송광민이 없었으면 3번 타순에서 큰일 날 뻔했다"고 칭찬한 뒤 김경언에 대해서는 "당분간 대타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화는 정근우(2루수)-이용규(중견수)-송광민(3루수)-김태균(지명타자)-로사리오(1루수)-이성열(좌익수)-차일목(포수)-양성우(우익수)-권용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송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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