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타→안타' 이대호, STL전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2보)

국재환 기자  |  2016.06.27 06:19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 /AFPBBNews=뉴스1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 /AFPBBNews=뉴스1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뽑아냈다.

이대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1로 맞선 2회말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때려낸 뒤 득점까지 기록한 이대호는 팀이 3-1로 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다시 한 번 세인트루이스의 선발투수 하이메 가르시아를 상대한 이대호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째 들어온 시속 74마일 커브를 받아 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시켰다.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신고한 이대호는 타율을 0.277에서 단숨에 0.288까지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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