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유씨미2' 中흥행 청신호..첫 주말 4400만 달러 1위

윤성열 기자  |  2016.06.29 17:10


영화 '나우 유 씨 미2'가 중국에서 흥행 청신호를 켰다.

29일 영화정보 사이트 박스 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나우 유 씨 미2'는 개봉 첫 주말인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총 4437만8160달러(514억 원)의 흥행 수입을 거두며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북미 개봉 당시 오프닝 스코어인 2238만3146달러(259억 원)와 비교하면 두 배가 넘는 수치다.

'나우 유 씨 미2'와 같은 날 개봉한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이하 '인디펜던스 데이2')는 같은 기간 3771만9504달러(437억 원)의 흥행 수입을 올려 중국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스크린 데일리 등 외신은 "'나우 유 씨 미2'와 '인디펜던스 데이2' 등 2편의 영화가 지난주 박스오피스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한편 '나우 유 씨미2'는 지난 2013년 개봉한 '나우 유 씨미: 마술사기단'의 속편. 당시 전 세계 15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중국계 미국인 감독 존추가 연출을 맡았고, 대만의 인기 스타 주걸륜이 합류해 관심을 모았다. 한국에서는 오는 7월 1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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