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추신수 리드오프 홈런, 1회를 주도했다"

심혜진 기자  |  2016.07.01 13:27
추신수./AFPBBNews=뉴스1 추신수./AFPBBNews=뉴스1


현지 언론이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런을 추켜세웠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1번 타자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끝내기 폭투로 패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마이클 피네다의 4구째 9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시즌 4호이자 2경기 안타를 기록한 순간이다. 텍사스가 1-2로 패하면서 결과적으로 이 홈런은 이날 텍사스의 첫 득점이자 마지막 득점이 됐다.

추신수는 이후 세 타석의 기회가 더 주어졌지만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MLB.com은 '중요한 순간'으로 추신수의 홈런을 꼽으며 "추신수는 홈런으로 1회를 주도했다. 개인 통산 18번째 리드오프 홈런이다. 하지만 이후 텍사스는 3개의 안타를 때려내는데 그쳤다"며 추신수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추신수를 제외하고 노마 마자라, 아드리안 벨트레, 미치 모어랜드만 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기존 0.273에서 0.272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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