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호포' 김현수, ML 6월 팀 최다 홈런 역사 쓰다

김우종 기자  |  2016.07.01 13:27


김현수가 시즌 3호포를 쳐냈다. 6월 볼티모어 구단의 56번째 홈런. 김현수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6월 팀 최다 홈런' 기록의 주인공이 된 순간이었다.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시애틀전.

볼티모어가 0-4로 뒤진 7회초. 김현수는 상대 선발 타이후안 워커를 상대로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 속구(93마일)를 공략,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24m. 지난달 29일 샌디에이고전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포로 볼티모어는 6월에만 56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6월에 나온 팀 최다 홈런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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