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김한민, 서경덕 교수와 막걸리 토크쇼 진행

윤성열 기자  |  2016.07.02 10:16
김한민 감독(왼쪽부터), 안성기, 서경덕 교수 / 사진제공=청년시대 김한민 감독(왼쪽부터), 안성기, 서경덕 교수 / 사진제공=청년시대


배우 안성기와 김한민 감독,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막걸리 대중화를 위해 뭉쳤다.

'막걸리 유랑단' 단장인 서경덕 교수는 지난 1일 서울 한국의 집에서 안성기, 김한민 감독과 함께 막걸리 토크쇼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서 교수는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젊은층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와 막걸리를 결합해 기존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계층을 다양화해 막걸리 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그는 "문화컨텐츠의 대표 아이콘인 '영화'를 이번 행사의 주제로 삼아 국민배우인 안성기와 영화 '명량'으로 국내 최대 관객수를 끌어모은 김한민 감독을 초청해 막걸리를 마시며 진솔한 토크 콘서트를 펼쳤다"고 덧붙였다.


행사를 함께 한 안성기는 "막걸리에 대한 추억은 정말 많다. 특히 젊은 학창시절 동료들과 함께 막걸리로 나눈 정이 지금까지 오는 걸 보면 막걸리만의 끈끈한 힘이 있다"고 말했다.

김한민 감독은 "막걸리의 가장 큰 힘은 '소통'인것 같다"며 "사람들을 어울리게 하고, 또한 사람들과 정을 이어주는 그야말로 예나 지금이나 소통의 아이콘이 우리 막걸리의 장점이다"고 강조했다.


'막걸리 유랑단'은 지난 2014년 서울 광장시장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나영석 PD, 배우 송일국, 조재현, 추승균 감독, 방송인 정준하, 하하와 스컬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대만 등 해외 주요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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