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기태 감독 "스윕 안 당하도록 총력전 펼칠 것"

고척=김우종 기자  |  2016.07.03 16:43
KIA 김기태 감독.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김기태 감독.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김기태 감독이 넥센전을 앞두고 총력전을 예고했다.

KIA 타이거즈는 3일 오후 6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KIA는 지난달 30일 LG전에서 9-10으로 크게 패한 뒤 3연패 늪에 빠져 있다. 넥센과의 앞서 2경기에서도 7-10, 5-8로 각각 패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김기태 감독은 "오늘도 썩 좋은 전력은 아닌 것 같다"면서도 "전날(2일) 많이 던진 투수들을 제외하고, 총력전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스윕을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IA는 유독 올 시즌 넥센만 만나면 고전하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도 1승 8패로 크게 열세에 놓여 있다. 다음주 월요일 휴식이 있는 가운데, 김 감독은 '총력전'을 언급하며 연패 탈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날 KIA는 임기준을 선발로 내세운다. 임기준은 올 시즌 14경기서 승패 없이 1세이브,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 이에 맞서 넥센은 올 시즌 벌써 10승(3패)을 챙긴 신재영을 선발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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