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승준,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6월 MVP'로 선정

김지현 기자  |  2016.07.05 10:09
최승준. /사진=뉴스1 최승준. /사진=뉴스1


KBO가 시상하고 2016년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타이어뱅크가 후원하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6월 MVP’에 SK 와이번스의 최승준이 선정됐다.


최승준은 KBO 리그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8표 중 17표(60.7%)를 얻으며 10표를 획득한 2위 두산 베어스 보우덴(10표)을 제치고 개인 첫 KBO 리그 월간 MVP의 영예를 안았다.

데뷔 시즌인 2006년부터 지난 해까지 개인통산 2개의 홈런을 기록한 최승준은 올 시즌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이며 6월 한 달간 무려 11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고, 리그 타자 중 가장 높은 0.783의 장타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28일 수원 kt전에서 개인통산 처음으로 3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는 등 올 시즌 팀 내 홈런 공동 1위이자 리그 전체 홈런 순위 공동 4위를 달리며 SK의 중심타자로 맹활약하고 있다.

6월 월간 MVP인 최승준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KBO는 5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경기에 앞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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