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승 달성' 삼성 윤성환 "커브 제구 특히 괜찮았다"

대구=한동훈 기자  |  2016.07.05 21:52
삼성 윤성환.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윤성환.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이 시즌 8승(4패)째를 신고했다.

윤성환은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을 3실점으로 막아 팀의 7-3 승리에 앞장섰다.


삼성은 3연패를 끊었고 개인 3연패 중이었던 윤성환도 5월 29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102구 중 직구가 39개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변화구 위주의 투구를 펼쳤다. 커브 27개, 슬라이더 21개, 체인지업 8개를 던졌고 투심 6개와 포크볼 1개를 섞었다.

경기 후 윤성환은 "팀이 연패 중이라 끊고 싶었다. 개인적으로는 6월에 성적이 좋지 않아서 7월 스타트를 잘 하고 싶었다. 포수 (이)정식이랑 호흡이 잘 맞았다. 리드가 좋았다. 전반적으로 완급조절이 잘 됐고 커브 제구가 특히 괜찮은 날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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