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부활 2집 인기, 지금의 엑소 못지 않았다"

윤상근 기자  |  2016.07.06 16:47
가수 박완규 /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박완규 /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박완규가 록 그룹 부활의 2집 앨범을 최고의 음반으로 꼽으며 당시 인기가 지금의 엑소 못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완규는 6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PTS 연습실에서 열린 부활 콘서트 'Friends' 기자회견에서 가장 최고로 꼽는 부활의 앨범을 묻는 질문에 답하며 "부활 2집은 정말 최고의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당시 부활은 지금의 엑소 못지 않은 인기를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박완규는 "그 때 모든 사람들이 부활 2집의 테이프를 갖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서, 김태원 등 출연진이 웃자 "좀 자극적으로 이야기해봤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완규는 이와 함께 "부활 2집 수록곡을 모두 사랑하지만 그 중 '회상1'이라는 곡을 가장 좋아한다"며 "'회상1'은 김태원만이 쓸 수 있는 곡이다. 완벽하다는 말밖에 설명할 수 없다"고 답했다.


부활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콘서트 'Friends'를 개최한다. 부활은 지난 1985년 데뷔해 김종서, 이승철, 박완규, 정동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를 배출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록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김태원을 비롯해 서재혁, 김동명, 김종서, 박완규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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