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비욘드', 화려+압도..전 시리즈 뛰어 넘는다④

[★리포트]

김미화 기자  |  2016.07.14 11:30
/사진=영화 \'스타트렉 비욘드\' 포스터 /사진=영화 '스타트렉 비욘드' 포스터


SF 블록버스터 '스타트렉 비욘드'가 올 여름 극장을 찾는다.

'스타트렉 비욘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의 공격으로 인해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한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의 반격을 담은 영화. 이번 편은 이전 시리즈를 뛰어넘는 업그레이드를 예고했다.


'스타트렉 비욘드'는 할리우드 최고의 스토리텔러인 J.J. 에이브럼스가 제작을 맡고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저스틴 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린 감독은 한 시도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쾌감을 선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J.J. 에이브럼스 제작에 이어 저스틴 린 감독이 합류하며 '스타트렉 비욘드'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시대를 풍미한 TV시리즈로 오랜 시간 사랑받았던 '스타트렉'은 극장판에선 제대로 된 매력을 발산하지 못했다. J.J. 에이브럼스는 이를 '스타트렉:더 비기닝'(2009)으로 멋지게 스크린에 되살려 내며 '심폐 소생'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매력적 캐릭터에 신선한 액션 시퀀스를 더해 TV시리즈를 미처 보지 못한 새 관객까지도 자연스레 끌어들였고, 다음 편 '스타트렉 다크니스'(2013)까지 성공을 이어갔다. 그런 J.J. 에이브럼스가 이번 '스타트렉 비욘드' 제작에도 참여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사진=영화 스틸컷 /사진=영화 스틸컷


'스타트렉 비욘드'에서는 엔터프라이즈호의 붕괴로 인해 낯선 행성에 불시착한 대원들의 짜릿한 반격이 그려지며 전작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엔터프라이즈호 7명의 대원들은 각양각색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최고의 캡틴 커크(크리스 파인)는 흔들림 없는 강인함으로 리더십을 보여준다. 그는 정체도 목적도 알 수 없는 적의 공격으로 인해 엔터프라이즈호가 붕괴될 때 마지막까지 대원들의 탈출을 도우며 믿음직스러운 매력을 보여준다. 일등 항해사 스팍(재커리 퀸토)은 냉철한 모습 속에서 엿보이는 따스한 감성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걸크러쉬 매력이 넘치는 여성 대원 우후라(조 샐다나)는 최강의 적 크롤 앞에서도 카리스마를 잃지 않으며 남다른 담대함으로 긴장과 몰입도를 더한다. 여기에 세계 각국의 언어를 소화하는 통신 장교로서의 지적인 매력도 풍길 예정.


/사진=영화 스틸컷 /사진=영화 스틸컷


대원들의 안위를 담당하는 괴짜 주치의 본즈(칼 어번)는 사상 최악의 위기 속 다친 대원들을 보살피며 따스한 매력을 선보인다. 또한 고도의 기술력으로 엔터프라이즈호를 지키는 치프 엔지니어 스코티(사이먼 페그)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명석한 두뇌로 엔터프라이즈호에 탑승한 최연소 천재 대원 체코프(안톤 옐친), 빛보다 빠른 속도로 엔터프라이즈호의 '워프 드라이브'를 책임지는 항해사 술루까지,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은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앞서 체코프 역할을 맡은 안톤 옐친은 지난달 불의의 차량 사고로 사망했다. 이번 영화는 그의 유작으로, 팬들에게는 안톤 옐친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사진=영화 스틸컷 /사진=영화 스틸컷


무엇보다 이번 편에서는 시리즈 최초로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타트렉 비욘드'에는 새로운 캐릭터 제이라(소피아 부텔라)와 크롤(이드리스 엘바)이 합류한다. 제이라는 낯선 행성에 불시착한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의 반격에 개입, 뛰어난 전투 실력을 보여준다. 시리즈 사상 최강의 적 크롤은 정체와 목적도 밝히지 않은 채 무차별적인 폭격을 쏟아 부어 엔터프라이즈호를 파괴하는 캐릭터로 압도적인 다크포스를 뿜어낸다. 크롤은 엔터프라이즈호의 캡틴 커크와 압도적인 대결을 펼치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영화 스틸컷 /사진=영화 스틸컷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J.J. 에이브럼스와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저스틴 린 감독이 손을 잡아 탄생한 '스타트렉 비욘드'. 전편을 뛰어넘는 압도적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는 8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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