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올스타전] 'KKK' 손승락, 올스타전 우수투수상 수상

손승락.

롯데 자이언츠 손승락이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손승락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KBO 올스타전서 8회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3탈삼진을 기록,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승락은 팀이 8-3으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첫 타자 김민성을 상대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손승락의 기세는 계속됐다. 손승락은 다음 타자 이용규를 상대로 직구 세 개를 던져 삼구삼진을 뺏어냈다. 아웃카운트 2개를 올린 손승락은 채은성마저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 퍼펙트로 이닝을 끝냈다.

퍼펙트 피칭을 펼친 손승락은 우수투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승락은 부상으로 트로피와 300만 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