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신고' LG 허프 "공격적이고 낮게 던졌다"

잠실=한동훈 기자  |  2016.07.27 21:58
LG 허프.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허프.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새 외국인투수 데이비드 허프가 KBO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허프는 27일 잠실에서 열린 2016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 7-1 대승에 앞장섰다.

투구수는 96개에 불과했고 포심 패스트볼은 최고 152km/h까지 기록했다. 체인지업 27개를 주무기로 사용했고 커터 8개, 커브도 7개를 섞었다.

경기 후 허프는 "경기 전 투수코치, 박재욱 등과 함께 비디오를 보며 했던 미팅이 큰 도움이 됐다. 미국 타자들과는 확실히 다르다. 유리한 카운트에서는 공격적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기다린다. 등판을 거듭할수록 배운다. 지난 넥센전(6이닝 4실점) 또한 배우는 과정이었다. 이번에는 공격적이고 낮게 던져 결과가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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