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소사.
LG 트윈스 외국인투수 헨리 소사가 51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소사는 3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 6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며 13-5 승리에 앞장섰다. 6월 9일 삼성전 이후 51일 만에 승리를 신고, 5승 5패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소사는 "사실 밸런스는 나빴다. 공을 던질 때 힘이 들어가지 않는 느낌을 초반부터 받았다. 야수들 수비 도움을 받았고 포수 박재욱의 리드가 좋아 6이닝을 소화하며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