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2016년 첫 1000만 영화 등극..개봉 19일만

김현록 기자  |  2016.08.07 18:33
사진=\'부산행\' 포스터 사진='부산행' 포스터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올해 최초 1000만 흥행영화에 등극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이날 오후 6시19분을 기준으로 누적관객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0일 정식 개봉 이후 19일 만의 기록이다.


이로써 '부산행'은 올해 최초의 1000만 영화에 등극했으며, 한국영화 14번째 1000만 영화, 역대 개봉작 중 18번째 1000만 영화에 오르는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돼지의 왕', '사이비'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공유 마동석 정유미 김수안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등이 출연해 활약했다.


지난 달 20일 개봉 첫날 87만23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역대 오프닝 스코어 1위 기록을 경신한 '부산행'은 지난 달 23일에는 128만여 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하며 영화 '명량'의 일일 최다 관객 기록을 깨는 등 개봉 초부터 거센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인천상륙작전'과 '덕혜옹주', '제이슨 본'과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 여름 흥행 대작들의 연이은 공세 속에서도 꾸준히 관객몰이에 성공, 1000만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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