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DET전 2타수 무안타..경기 중 린드와 교체

김지현 기자  |  2016.08.10 13:12
이대호. /AFPBBNews=뉴스1 이대호. /AFPBBNews=뉴스1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선발로 출전했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경기 중 교체됐다.

이대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서 5번 타자 및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기존 0.258에서 0.256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대호는 0-2로 뒤진 2회말 무사 1루서 첫 번째 타석에 나섰다. 상대 선발 노리스의 초구 볼을 골라낸 뒤 2구째에 방망이를 휘둘렀다. 하지만 이것이 2루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병살타가 되고 말았다. 1-3이었던 4회말 무사 3루서는 중견수 뜬공을 쳤다.

1-4로 밀리고 있는 6회말 무사 만루 기회가 찾아왔다. 이대호가 타석에 나서려고 하던 순간 디트로이트가 선발 노리스를 내리고 윌슨을 올렸다. 그러자 시애틀은 이대호를 린드로 교체했다. 하지만 린드가 뜬공으로 물러났고 이후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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