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선발 박시영, 2군서 선발로 뛴 선수"

울산=김지현 기자  |  2016.08.23 17:48
조원우 감독. 조원우 감독.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선발로 올 시즌 첫 선발로 나서는 박시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원우 감독은 2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박시영은 올 시즌 선발에 구멍이 났을 때 2번 정도 쓰려고 했다. 하지만 우천으로 취소되거나 여러 상황으로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2군에서 선발로 뛰어온 선수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


박시영은 올 시즌 구원으로만 27경기에 나서 1승2패,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 중이다. 2군에서는 선발로 6경기 출전해 29⅔이닝을 소화하면서 2승2패, 평균자책점 3.03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조원우 감독은 롯데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정민을 언급하기도 했다. 팀내 최고참 이정민은 올 시즌 48경기서 3승2패3홀드2세이브, 평균 자책점 3.27으로 롯데 불펜의 기둥 역할을 해주고 있다. 조원우 감독은 "(이)정민이가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최고참인데 중간에서 방어율도 가장 좋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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