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린 이범호.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의 '캡틴' 이범호(35)가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추격의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이범호는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NC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전까지 이범호는 108경기, 타율 0.304, 22홈런 80타점을 올리며 KIA의 중심타선으로 활약중이다. 그리고 이날 또 하나의 대포를 쐈다.
이범호는 팀이 0-2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NC 선발 이재학. 여기서 이범호는 이재학의 2구째 체인지업을 그대로 잡아당겼고,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범호의 올 시즌 23번째 홈런이었고, 81번째 타점이었다. 이 홈런으로 KIA가 0-2에서 1-2로 추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