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 사진=스타뉴스
배우 엄태웅이 해외 여행 중 성폭행 혐의 피소 소식이 나오자 서둘러 귀국한다는 보도와 관련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25일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엄태웅이 가족과 해외여행 도중 피소 소식을 듣고 귀국한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해외여행 중이었다는 내용 자체가 사실과 다르다. 엄태웅은 가족과 함께 국내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 종편 방송사는 엄태웅이 가족과 해외에 머물고 있으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뒤 누나 엄정화가 가족회의를 소집하며 엄태웅 가족에게 얼른 귀국할 것을 조언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 1월 마사지 업소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달 피소됐다. 지난 23일 이같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엄태웅 측은 혐의를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엄태웅씨는 향후 경찰 측의 출석 요구가 있을 경우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며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근거 없는 추측은 자제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