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붕괴' 송은범, NC전 3⅔이닝 12실점 '4회 강판'

대전=김우종 기자  |  2016.08.25 20:12


한화 송은범이 12실점으로 무너졌다.

송은범은 25일 대전 NC전에 선발 등판, 3⅔이닝 13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12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에만 6실점했다. 1사 후 김성욱에게 안타, 나성범에게 도루를 허용한 뒤 테임즈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줬다. 계속해서 박석민에게 중전 적시타, 이호준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허용한 뒤 이종욱에게 중전 안타를 얻어맞았다. 여기서 지석훈에게 우중월 스리런포를 허용했다. 점수는 0-6이 됐다.

2회와 3회를 모두 무실점으로 넘기며 안정감을 찾는 듯했던 송은범은 4회 또 6실점하며 무너졌다. 1사 1,3루에서 나성범을 유격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그러나 박석민에게 좌전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뒤 이호준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다.

계속해서 이종욱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허용했고, 지석훈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태균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또 내줬다. 결국 여기서 한화는 정대훈을 마운드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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