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쥬얼리 이지현, 남편과 협의 이혼..3년 결혼 마침표

윤상근 기자  |  2016.08.29 11:50
걸그룹 쥬얼리 전 멤버 이지현 /사진=스타뉴스 걸그룹 쥬얼리 전 멤버 이지현 /사진=스타뉴스


걸그룹 쥬얼리 멤버로 활동했던 배우 이지현(33)이 결국 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지현은 지난 25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이혼 소송 3차 조정 기일을 통해 남편 A씨와 이혼에 합의, 조정 성립을 이끌어냈다.

이로써 이지현은 지난 2013년 결혼한 A씨와의 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이와 관련, 이지현의 이혼 소송을 담당했던 법무법인 숭인은 지난 6월 공식입장을 통해 "이지현은 결혼 3년 만에 이혼 조정 신청을 하게 됐다. 어린 자녀들의 정서와 미래를 생각해 조정 신청을 했지만 협의에 이르지 못해 결국 소송으로 이어졌다"고 밝히며 "이지현 본인은 원만한 협의를 위해 재산 분할 없이 이혼과 친권자 및 양육자 지정, 두 자녀들의 양육비만 청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지현은 지난 1998년 걸그룹 써클로 데뷔한 이후 2001년 결성된 쥬얼리의 멤버로 활동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지현은 이후 지난 2006년 쥬얼리에서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 SBS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 MBC '내일도 승리'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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