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슬 "학창시절 왕따..위너 송민호가 많이 도와줘"

문완식 기자  |  2016.08.30 16:18
최예슬 최예슬


신예 연기자 최예슬이 그룹 위너의 송민호와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최예슬은 30일 공개된 bnt 화보 인터뷰에서 "학창 시절 '왕따'였다"며 "위너 멤버 민호가 많이 도와줬다"고 밝혔다.

최예슬은 "왕따 출신이지만 누군가에게 괴롭힘을 당한 것이 아니라 친구들이 없다는 표현이 맞다"며 "그래도 반장도 했고 할 건 다했는데 너무 나대서 미워한 것 같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최예슬은 "민호가 그때 많이 도와줬다. 그리고 학창시절 송민호는 진짜 열심히 한 것 같다. 집에서 자신이 직접 녹음했던 곡들을 어떠냐면서 나에게 보내주기도 하고 말이다. 마지막으로 연락했던 때가 위너 프로그램을 할 때였는데 전화도 자주 했던 사이다"라고 친분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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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슬은 "언제 한번 민호가 술에 취해서 나에게 전화가 왔는데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라면서 끊더라. 자존심이 살짝 상했다. 뭔가 선배가 충고를 하는 듯한 그런 뉘앙스였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한편 최예슬은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엄마'에서 막내 딸 민지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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