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전승' 유희관, KBO 리그 '8월 MVP' 선정.. '개인 2번째'

김우종 기자  |  2016.09.04 09:13
두산 유희관. /사진=뉴스1 두산 유희관. /사진=뉴스1


두산 유희관이 KBO 리그 8월 MVP로 선정됐다.

KBO가 시상하고 2016년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타이어뱅크가 후원하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8월 MVP’에 두산 유희관이 선정됐다.

유희관은 KBO 리그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8표 중 16표(57.1%)로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으며, 5표를 획득한 SK 최정을 11표 차로 제치고 KBO 8월 MVP에 선정됐다. 유희관의 KBO 월간 MVP 수상은 2014년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유희관은 8월 한 달 간 5경기에 선발 출장해 35 1/3이닝 동안 마운드에 올라 5전 전승으로 승리와 이닝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탈삼진은 27개로 3위, 평균자책점 3.06으로 5위를 기록하는 등 투수 부문 전반에 걸쳐 상위권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다.

9월 3일 기준, 14승으로 KBO 승리 부문 공동 2위를 기록 중인 유희관은 지난 7월 2승 3패로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8월 들어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소속 팀 두산이 8월 한달 간 거둔 16승 중 3분의 1에 가까운 5승을 책임지고 있다.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8월 MVP에 선정된 유희관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은 4일 잠실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경기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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