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51살에 종합격투기 도전..용기 주고 싶다"

김미화 기자  |  2016.09.06 13:47
/사진=홍봉진 기자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김보성이 12월 종합 격투기 선수 데뷔를 앞두고 "꼭 승리해서 파이트 머니를 기부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보성은 6일 오후 1시 서울 청담동 로드 FC 오피셜 압구정짐에서 삭발식을 한 뒤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보성은 77kg급 체급으로 데뷔전을 치른다. 김보성은 "반드시 데뷔전에서 승리해서 소아암 어린이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분들이 동참해서 한 아이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보성은 "내가 1996년생으로 현재 한국 나이로 51살이다. 50대에 종합격투기에 데뷔하는 것이다"라며 "파이팅 하는 모습 보여서 중년가장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보성은 "나이 때문에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걸 느낀다. 젊은 선수들과 연습하다 보면 힘들때가 있는데 최대한 노력해서 체력을 끌어올리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보성은 오는 12월 10일 로드 FC 데뷔전을 치른다. 김보성은 소아암 환자 돕기 캠페인 'ROAD For Children #로드의리'의 일환으로 종합 격투기에 도전하게 됐다. 로드FC와 김보성은 파이트 머니와 입장수익 전액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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