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개봉 첫날 28만명 봤다..흥행 돌풍 예고

김미화 기자  |  2016.09.08 06:33
/사진=영화 포스터 /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이 개봉 첫날 2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개봉한 '밀정'은 첫날 28만 706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시사회 등을 합친 관객수는 30만 5587명이다.


'밀정'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일본 요인을 암살하려는 의열단 단원과 그를 쫓는 조선인 출신 일본 경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송강호와 공유, 한지민이 주연을 맡았다.

앞서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 돼 호평 받은 '밀정'은 개봉 첫날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한 '고산자, 대동여지도'(감독 강우석')은 개봉 첫날 2만 9578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5만 201명이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미천한 신분으로 시대와 권력에 맞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지도꾼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강우석 감독과 묵직한 변신을 선보인 차승원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주목 받았다.


또 이날 개봉한 외화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같은 날 1만 9067명을 동원했다. 한 달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던 '터널'은 8522명을 동원하며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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