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서영주, 송강호·공유 속 강렬한 눈도장

윤성열 기자  |  2016.09.12 09:19
/사진=\'밀정\' 스틸 컷 /사진='밀정' 스틸 컷


배우 서영주가 영화 '밀정'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서영주는 '밀정'에서 의열단원 주동성 역을 맡아 배우 송강호(이정출 역)와 공유(김우진 역) 사이에서 열연을 펼쳤다.

극 중 의열단 김장옥과 함께 도망가던 중 투옥됐다가 풀려난 주동성은 오히려 의열 단원들로부터 일본의 밀정이라는 의혹을 받고 심문을 받고 쫓겨난다.

서영주는 자신을 심문하는 공유, 신성록(조회령 역) 등 선배 연기자들 사이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자신의 존재감을 발휘했다. 극 중 어느 편에도 속할 수 없는 시대의 아픔을 표현하며 긴장감을 더하는 연기를 보여줬다.

2011년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아역으로 주목 받는 연기를 선보인 서영주는 영화 '범죄소년'(2012), '뫼비우스'(2013) 등을 통해 나이를 넘어선 깊이 있는 표정과 내면 연기로 차세대 주목할 배우로 성장했다.

소속사 화인컷은 "서영주는 지난해 연극 '에쿠우스'에서 최연소로 주인공 알런 역을 맡으며 상처 입은 소년의 여리지만 삶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무대 연기를 하던 중 김지운 감독의 직접적인 제안으로 즉각 '밀정'에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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