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옹 꼬띠아르 "피트와 불륜 아냐..둘째 임신중" 직접 부인

김현록 기자  |  2016.09.22 10:48
마리옹 꼬띠아르 /AFPBBNews=뉴스1 마리옹 꼬띠아르 /AFPBBNews=뉴스1


'브란젤리나 부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 소식이 할리우드를 강타한 가운데 브래드 피트와의 불륜설에 휘말린 프랑스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가 직접 이를 부인했다.


22일 마리옹 꼬띠아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부부의 이혼과 자신이 연관돼있다는 추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자신과 연인 기욤 까네와의 사랑이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브래드 피트와 영화 '얼라이드'에 출연해 호흡을 맞추며 피트의 불륜 상대로 지목된 마리옹 꼬띠아르는 프랑스 감독 겸 배우 기욤 까네와 2007년부터 동거 중이다. 정식으로 결혼하지는 않았지만 아들도 한 명 두고 있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현재 둘째를 임신하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밝혔다.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 / 사진=영화 \'얼라이드\' 스틸컷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 / 사진=영화 '얼라이드' 스틸컷



마리옹 꼬띠아르는 해당 글에서 "24시간 전해진 회오리 같은 파경 소식과 관련해 내가 내놓는 최초이자 유일한 반응이 될 것"이라며 "이런 일과 관련해 언급하지 않고, 심각하게 여기지도 않는 편이지만 상황은 더 꼬여가며 내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어 말씀을 드려야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일단, 오래 전 나는 내 인생의 남자를 만났다. 우리 아들과 태어날 아기의 아버지다. 그는 나의 연인이자 최고의 친구며 내가 필요로 하는 유일한 사람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두번 째로, 내가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한 사람들에게 밝히건 데, 고맙게도 난 아주 괜찮다. 이 공들여 꾸며진 이야기들에 괴로워하지 않고 있다. 모든 매체와 쉽게 판단을 내려버린 혐오자들이 신속하게 정상을 되찾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마지막으로, 마음 깊이 존경하는 두 사람인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이 격동의 순간에서 평화를 찾게 되길 진정으로 바란다. 애정을 담아, 마리옹"이라고 덧붙였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AFPBBNews=뉴스1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AFPBBNews=뉴스1


한편 2004년 이후 공식 연인으로 함께하다 2년 전 결혼식을 올린 졸리-피트 부부는 최근 안젤리나 졸리가 지난 19일 브래드 피트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며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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