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골 넣었는데.. 日 유럽파 3인은 CL 동시 결장

박수진 인턴기자  |  2016.09.28 09:04
카가와 신지와 오카자키 신지 /AFPBBNews=뉴스1 카가와 신지와 오카자키 신지 /AFPBBNews=뉴스1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한국과 일본 선수들의 명암이 갈렸다.

28일(한국시간) 열린 2016~2017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손흥민(24, 토트넘 핫스퍼)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1득점까지 기록, 소속팀의 러시아 원정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에 유럽에서 활약중인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기요타케 히로시(세비야) 등 일본 선수 3인방은 챔피언스리그에 모두 결장, 희비가 엇갈렸다.

카가와 신지는 교체 명단에도 들지 못했으며, 기요타케와 오카자키는 교체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끝내 결장했다.

이라크와의 아시아 지역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을 앞두고 있는 일본 대표팀 입장으로서는 결장이 뼈아프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일본 대표팀 감독도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경질 압박을 받는 데다가 대표팀 주축을 이루는 유럽 선수들까지 결장, 여러모로 상황이 좋지 못하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