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사랑할게요" 강현수, 10년 연인과 행복한 웨딩마치

김미화 기자  |  2016.10.01 18:43
강현수 /사진=이기범 기자 강현수 /사진=이기범 기자


가수 브이원(V.one) 강현수(38, 본명 이상진)이 10년 동안 교제한 일반인 여자친구와 마침내 결혼식을 올렸다.

강현수는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빌라드베일리에서 10년간 만난 3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강현수의 예비 신부는 대학 때 의상 디자인을 전공한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 본식은 가족 및 지인 등이 참석, 언론 등 외부에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대신 강현수는 본식 직전 포토월을 마련, 이 자리에서 짧게 결혼 소감을 밝혔다.


가수 강현수 / 사진=이기범 기자 가수 강현수 / 사진=이기범 기자


강현수는 "평생 아내를 사랑하겠다"라며 "행복하게 잘 살게요"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배우 신승환이 맡았고 축가는 가수 김형중 김종국 테이 등이 맡았다.


한편 강현수는 1998년 스톰 신인모델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뒤, 2000년 대 초반 MBC 예능 프로그램 '목표달성 토요일-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을 통해 개성 있는 모습을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이후 KBS 2TV 시트콤 '달려라 울엄마'에도 출연, 연기 활동도 병행했다. 강현수는 브이원이란 이름으로 가수 활동도 하며 '그런가봐요' 등의 히트곡도 남겼다. 강현수는 지난해 말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 나서 다시 한번 관심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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