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62분' 첼시, 여자챔피언스리그 1차전서 볼프스부르크에 완패

박수진 인턴기자  |  2016.10.06 13:56
지소연 /사진=첼시 공식 홈페이지 캡처 지소연 /사진=첼시 공식 홈페이지 캡처


첼시 레이디스(이하 첼시)가 볼프스부르크에 0-3으로 완패했다. 교체 투입된 지소연도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첼시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6~2017 유럽 여자 챔피언스리그 32강 1차전' 볼프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 패배로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첼시 레이디스는 지난 2015~2016시즌 대회 16강에서도 볼프스부르크에 패해 탈락한 바 있다. 볼프스부르크는 유럽 여자 챔피언스리그 통산 2회 우승을 기록한 강팀이다.

첼시는 지소연을 선발출전이 아닌 교체명단에 포함시킨 채 경기를 시작했다. 첼시는 초반부터 공세를 당하다 전반 12분 볼프스부르크 자넷 자카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첼시는 동점골을 위해 전반 28분 급하게 지소연을 투입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첼시는 전반 39분과 후반 9분, 자카피에게 2골을 더 허용, 해트트릭을 내주며 0-3으로 경기를 마쳤다.


지소연은 62분간 경기장을 누볐지만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1차전에서 완패하며 탈락위기에 몰린 첼시는 오늘 13일 새벽 1시 볼프스부르크 홈구장인 AOK 스타디온에서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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